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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1일 월요일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애니메이션센터-왕돈까스-남산타워로 이어지는 하루 나들이

항상 주말이 되면..  혈기 왕성한 5세,3세 아들녀석들을 데리고 어디를 다녀올까? 라는 고민에 몇시간을 보내긴한다.

8월 한참 더운 여름.. 서울 남산타워 근처에 애니메이션 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본 결과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에 간단한 짐을 싸고 출발했다. 

서울의 동남쪽의 우리집에서 거리상으로 찍어보니 20km 정도 되는 거리
1시간 남짓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이다. 


일단, 한참을 달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 접어드니.. 입구가 보인다.

입구가 총 두개인데... 아래 처음 보이는 입구는.. 방문객의 입구가 아니다. 직원들이 드나드는 공간이라고 한다.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일반 방문객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하지만.. 주말에다가 오후 3시쯤에 도착해서인지.. 주차 공간이 없다.


그래서 근처 공영 주차장을 찾으려 했으나... 
남산타워 근처라서 그런지.. 공간이 없다. 

다시 백범광장을 한바퀴 돌아 애니메이션 센터를 오른쪽에 두는 방향으로 내려왔다. 
다른 차와 같이 줄서서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 주차장 입구에서 줄을 서러면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운행을 해야 한다. 
숭의 여대 정문쪽으로 올라가다가 정문앞에서 유턴하는 식으로 주차를 위한 대열에 합류한다. (아래 붉은색 화살표 방향)


숭의 여대 정문쪽에서 리라초교쪽으로 주차 대열이 만들어져 있다.


약 30분 가량을 기다려 드디어 주차 입구 바로 코앞...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아이들과 애니메이션 센터로 고고~~~
입구에 들어서니 여러 만화 캐릭터 피규어들이 유리안에 전시되어 있다. 
아직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인지 낯익은 캐릭터가 많지는 않다. ㅎㅎ



추억속의 태권V...
얼마전 알쓸신잡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ㅎ



나도 모르는 캐릭터가 많넹.. @.@


입구에 전시된 피규어를 좀 보고 나서.. 
1층 매표소를 봤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아이들이 뭔가를 만들어 볼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다. 
가격도 2,000 ~ 3,000 원 수준이라.. 부담되지 않는데.. 우리 아이들은 너무 어려서.. 패스

초등생 정도 되면 해볼만 한 것 같다. 



이곳이 유료 체험프로그램을 하는 곳.. 뭔가를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인듯 싶다. 


패스하고 우리는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것 위주로....

곳곳에 의자가 있어 쉴수 있는 공간이 조금 준비되어 있다. 


여기는 키즈 카페..


1층은 아무래도 유료 체험존이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가본다. 

올라가는 계단에도 만화 캐릭터들이 풍성하다. ㅎ





2층으로 올라가보니 정말 멋진 작품들이.. 반긴다. 

배트맨.



트랜스포머 피라미드 신...
옵티머스와 범블비가 있다. ^^


이건 매드맥스
기타치는 악당의 모습.....


다시 또 배트맨..



아무래도 배트맨의 퀄리티가 엄청 높았다. 사실 아이들보단 내가 더 신남.. 
우리 아이들은 모르는 캐릭터들이니.. (미안~)


2층 관람을 마치고.. .복도로 나오면.. 아기자기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다. 




애니메이션 센터 구경을 마치고.. 1층에서 바로 옆건물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가 보면..
애니센터라고 나온다. 





그곳으로 이동..

여기는 옆건물로 넘어가는 길목... 건물과 건물 사이이다. 
뽀로로와 라바 캐릭터를 벽에 그려놨다.





벽을 지나 애니센터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문을 들어서면.. 애니센터가 등장..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피규어들...


코스프레 스튜디오..
행거에 걸려있는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걸려 있는 옷이 많지 않다.



폴리와 라바 모양의 식수대 및 세면대...



출구 앞에 귀여운 좀비 캐릭터가..
이곳에서 기념 사진 한장 찍었다.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1시간 반정도를 보내고.. 허기를 달래러.. 근처 왕돈까스 집으로 간다. 
돈까스 집이 많은데, 우린 유명하고 뭐고를 떠나.. 차가 많이 없는 가게를 선택한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한산하고 여유로운 곳이 좋다. 

가게 전경.. 돈까스 보다는 우동을 잘하는 집 같다.



일단, 왕돈까스 하나..


일본식 무슨 돈까스라던데.. 크기가 작음.


우동이 유명한 곳같아서.. 우동도 하나 시킨다.


맛있게 허기를 달래고.. 남산타워로 이동한다. 

공영 주차장에 간신히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탄다. 약 1시간을 대기하고서야 탈수 있었다. 케이블카가 안에 사람이 꽈~악 차서 올라간다. 
그래도 운이 좋아 창가쪽에 위치하여서 바깥 구경을 잘 할 수 있었다. ^^


남산의 명물.. 자물쇠..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이날 날씨가 너무 쾌청해서 가시거리가 엄청 길었다.


남산위에 팔각정..



서울 N 타워
어렷을적, 저곳에서 북한을 볼 수 있다고도 들었었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ㅎ
아직 전망대에 가본적은 없다. ㅎ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더 어두어 지기 전에 집으로.. 귀가를..


반나절 주말 시간보내기 좋은 코스인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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