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4일 토요일

[기타]어플라이언스 장비의 계측항목

보안 장비 또는 네트워크 장비들을 생산하는 제조사(vendor)에서는 흔히들 다음과 같은 성능 수치를 제공한다.
  • CPS (Connections per Second)
  • TPS (Transactions per Second)
  • Throughput
  • CC (Concurrent Connections)
위 성능들을 참고하여 고객은 도입이 필요한 장비들을 비교하여 결정한다. 
단순 문서상 비교만이 아닌 실제 검증 테스트, 흔히 BMT 라고 하는 테스트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구매 부서에 결과를 첨부하여 결정에 참고할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성능 계측항목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CPS (Connections per Second)

초당 커넥션 처리 성능이라고 하는 CPS 는 테스트 대상 장비 (Device under test) 의 TCP 세션 처리 성능을 말한다. 

말그대로 1초에 몇개의 TCP 세션을 처리할 수 있는지를 확인 하는 항목이며, 아래 그림과 같은 과정을 초당 몇개를 수행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한다. 



과거에는 위 그림에서 HTTP 요청 + 응답 을 포함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웹 서비스의 비중이 매우 크기에 포함하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들이 TCP 프로토콜 기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기도 하다.


TPS (Transactions per Second)

1초에 몇개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 보는 항목이다.
어플리케이션의 처리 성능을 계측하는 항목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의 프로토콜인 HTTP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된다.

아래와 같이 TCP 연결 수립 이후 HTTP 요청을 여러개 전달 하는 형태로 테스트가 이루어 지며, HTTP 요청 개수는 정하기 나름이겠으나 일반적으로 10개로 설정하여 진행한다.


TPS는 어플리케이션의 처리 능력을 확인해 볼수 있는 항목으로 주로 웹가속기, 웹방화벽, L7스위치 등과 같이 Layer7 을 처리하는 장비의 능력을 시험하는데 사용 된다.


Throughput

초당 비트수로 불리며 얼마나 많은 대역폭을 장비가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장비 도입의 기준(징비 사이징)으로 흔히 사용되는 항목이다.

Throughput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TPS 테스트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며 응답 데이터(payload) 를 크게 하여 진행한다.

응답 데이터(payload)는 정하기 나름이지만, 흔히 32KB 또는 그 이상을 사용한다.




CC (Concurrent Connections)

장비가 TCP 세션을 동시에 얼마만큼 유지할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된다.

테스트 시간이 끝날때까지 TCP 세션을 지속적으로 맺게 하여 전체 TCP 세션수를 늘려가는 형태로 진행한다.


- 끝 -

댓글 없음:

댓글 쓰기